[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고 11회 동문모임(회장 이성용)에서는 13일 사창동 주민센터(동장 정금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20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2016년부터 나눔의 뜻이 있는 동문들이 모여 이웃돕기를 시작한 충북고 11회 동문모임은 올해도 어김없이 사창동을 찾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성용 동문회장은 "모임에서 처음 이웃돕기를 실천할 때는 기부 자체만으로도 기쁨이었는데, 지금은 '건강한 모임'이라는 의식이 동문들 사이에서 생겨나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사창동 저소득 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