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성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현장발표 후 6건 선정...사업 지원키로

여성창업 붐을 위한 '충북 여성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1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북도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13일 여성 창업 붐을 위한 '충북 여성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의 여성창업 아카데미에 참여한 72명의 교육생이 참가 대상으로 교육생들은 46시간의 창업 기본교육과 사업화 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참가자 중 1차 서면심사에 선발된 17명이 현장발표를 실시해 실생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365일 CCTV 자가진단 기능탑재 어플, 글루텐프리 곡물면 개발, 반려동물 전문 치아보철물, 자서전 어플 등 그동안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없어서 불편했던 것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발표 후 선발된 6건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충청북도 지사상과 함께 2018년 사업화 지원 대상 사업에 우선 선정된다.

경진대회에는 충북대학교 G-테크벤처센터의 입주기업 6개 업체와 여성창업자 3개 업체가 창업 홍보 전시부스를 운영해 창업선배와 예비 창업자와의 만남의 장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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