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전경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는 18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연서면과 조치원읍에서 추진협의회와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 3년차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1, 2년차(2016~2017년) 사업추진 경과, 사업개요, 추진 내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 간 협의를 통해 안전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내용과 대상구역을 선정하고,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년 간 조치원읍 서북부권, 남부권, 장군면, 금남면을 대상으로 총 24억원(국비 16억원, 시비 8억원)을 들여 안전인프라 구축 및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해왔다.

1년차 사업은 5개 분야 24개 사업, 2년차 사업은 6개 분야 19개 안전인프라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주민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확산을 위해 자전거순찰대 운영, 민·관합동 자율방범순찰 활동,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지원해왔다.

시는 3년차 사업 대상지인 조치원읍 동부권과 연서면에 최소 12억원에서 최대 16억원을 투자해 안전인프라 구축과 주민참여형 안전문화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3개년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안전사고 16% 감축을 목표로,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필요한 곳에 안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켜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이라는 시정 목표를 일궈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은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인프라 구축 및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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