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 사업 등 69건 6천602억 원 투입 성과

한상기 태안군수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한상기 태안군수는 1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지역 발전과 군민 생활편익 제고를 위해 전력투구한 결과 총 6천602억 원이 투입되는 69건의 시책을 추진하는 등 '군민 삶의 가치와 품격'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 군수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밝힌 올해 분야별 성과는 ▶지역개발 14건(1천898억원) ▶관광 9건(1천147억원) ▶복지 및 안전 9건(270억원) ▶경제 및 문화체육 9건(361억원) ▶농업 9건(292억원) ▶해양수산 11건(541억원) ▶선진행정 8건(2천73억 원) 등 총 69건으로 투입 금액을 지난해 4천940억 원 대비 무려 1천662억 원 늘리는 등 태안의 발전을 위한 신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등 중장기 미래 지역발전을 위한 안정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먼저 지역개발 분야에서 한 군수는 올해 태안군을 둘러싼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도로 6대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나서 국도32호 및 77호선 확·포장 사업을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안면 연륙교 4차로 확장과 태안-보령 간 연륙교 건설 등 대형 사업들도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안면 노인복지관 건립과 기업도시 내 태안 UV랜드 등 6개 사업에 260억 원이 투입되는 제3기 균형발전 사업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해양치유 연구개발 협력 지자체 선정 및 농촌형 휴양관광단지 '팜컬처시티'의 유치는 해양관광 시대를 이끌어갈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군수는 이러한 시책 추진을 위해 올 한해 군민을 중심에 두고 지난달 '군민 대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군정운영에 힘써왔다며 앞으로 군민 중심 행정의 산물인 '민원관찰제'와 '행정119', '민원상담관제', '농작업 지원 사업' 등 호응도가 높은 자체시책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도 미래전략사업 등 역점사업과 각종 현안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사업의 기반 마련 등 미래를 향한 군정운영에 앞장서기 위해 미래 성장기반 조성과 관광 활성화, 사람중심 도시 구현 등 7대 주요과제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상기 군수는 "지역의 먼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민선6기 군정목표인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취임 당시 군민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그동안 성취한 성과가 앞으로의 군정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처음보다 더 처음같이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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