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개 사업장 대상...위반행위 행정처분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원구 환경위생과(과장 조미영)는 오는 29일까지 음식물폐기물을 줄이고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량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을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다량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며, 점검대상은 사업장 규모가 200㎡ 이상인 휴게음식점영업 또는 일반음식점영업장, 1일 총 급식인원이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 등 모두 76여 개 사업장이다.

다량배출사업장의 발생억제방법, 처리방법, 위탁재활용 시 배출량에 비례한 수수료 부과(위탁 재활용 시에만 해당) 등 발생 억제 신고서 이행 여부와 적정 재활용 및 처리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조미영 환경위생과장은 "나날이 늘어가는 음식물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 관련 업주와 시민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