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ㆍ백석문화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는 14일 오전 11시, 교내 인성관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Korea Center On Gambling Problems) 대전지부와 상호 업무 협조 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생 도박문제에 집중해 예방과 교육,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인터넷 도박 사이트 위험인식을 높이고 중독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지부 김세진 센터장, 예방홍보팀 심기원 팀원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학생생활상담센터 조성희 소장은 "현재 청소년 도박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함께 교내는 물론 교외까지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ㆍ백석문화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는 2015년부터 교내 대학생 도박문제예방활동단 '두드림'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방 캠페인, 사회심리극 공연, 영화 제작, 워크숍, 전문가 특강, 홍보물 제작 등에서 다양한 중독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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