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설)은 지난 16일 다우리 다문화학부모와 자녀들이 참석하는 '다양하게 함께여서 행복하게 떠나는 다문화 학부모 문화체험'실시로 연말에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부여 관내 초·중·고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이번 문화체험 참가자들은 ▲새로운 공간을 만나는 시간 지중해마을 둘러보기(아산) ▲살아있는 교육, 살 수 있는 교육(충남안전체험관 자연재난체험과 사회재난체험) ▲나를 위한 감성 충전의 시간(대전예술의전당 크리스마스 전령사'호두까지 인형'발레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함께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서로 다른 국적들과 각각의 학교에서 왔지만 모두 한국인이 되었다는 공통점으로 서로 친숙하게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고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에 나를 위한 문화체험 연수로 추억을 만들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교육장은 우리 부여의 다문화가정 비율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것에 의미를 두면서 "내년에도 더 알찬 다문화 관련 정책과 연수 등을 통하여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부여교육지원청은 가능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연수가 뜻깊게 이루어져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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