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의림지 알몸 마라톤대회가 내년 1월 14일 제천의림지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육상연맹, 금수산마라톤클럽이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색 대회다.

올해로 12회를 맞아 5㎞와 10.4㎞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5㎞는 의림지 쉼터를 출발해 의림대로 교차로를 지나 풍년분식 앞에서 돌아온다.

10.4㎞는 의림지쉼터에서 의림대로 교차로~현대병원사거리~제천우체국~하소하나로쇼핑~신월교차로~북부순환로~의림대로 교차로를 거쳐 의림지쉼터에 도착한다.

남자의 경우 상의 탈의, 하의는 반바지 또는 타이즈를 착용해야한다.

여자는 가능한 탱크탑, 민소매와 반바지 또는 타이즈차림을 제시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메달과 기념품을 주고 종목별로 남녀 각 1~5위까지는 상패와 부상을 전달한다.

단체상, 제천사랑상, 철인상, 용두상, 의림상, 포토제닉상 등 특별상이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제천시 청전동 4-H화원 내)로 하면 된다.

전자우편(jcmarathon@hanmail.net)이나 인터넷((www.jecheonmarathon.net)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043-643-66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