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영어로도 제작해 전세계에 알릴 것"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유네스코 산하에 새로 생기는 산하기관인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한국의 청주시 유치를 기념하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전세계에 알려나가는 활동을 착수한다.

청주시는 지난 11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산하기관인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대한민국이 유네스코 산하 기관을 유치한 것도 처음이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물의 사후관리, 관련 정책 연구를 중점적으로 맡게된다.

반크가 제작한 영상 주소는 https://youtu.be/7FuP-Oo80WM 다. 이 영상에는 현존 세계에스 가장 오래된 직지와 청주에 대해서도 자세히 담아내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 4위, 아시아 1위 국가인 대한민국에 국제기록유산센터까지 설립되면 장차 한국은 세계적인 기록물 중심국가, 세계인에게 존경받는 문화대국으로 뻗어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엇보다 국제사회에서 구텐베르크 성서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더욱더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은 "이에 따라 반크는 한국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설립되는 것이 왜 중요하고, 이를 통해 높아진 세계인의 관심을 지렛대로 삼아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전세계에 알려나가고자 한다"며 "직지를 통해 높아진 세계인의 관심을 바탕으로 반크는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모든 기록유산을 전세계 알려 문화 대국 대한민국의 품격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반크는 이 영상을 영어로도 제작해 외국인들과 전세계 동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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