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도내 11개 시·군 지역 중소·벤처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 충북 시·군순회 맞춤형 이동특허상담 및 국내권리화 연계지원'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청주상공회의소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지식재산센터가 도내 11개 시·군 지역 중소·벤처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 충북 시·군순회 맞춤형 이동특허상담 및 국내권리화 연계지원'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기초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시·공간적 제약으로 상담 받기 어려운 업체 및 개인의 지식재산권, 경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들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산업재산권 출원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진천군 이동특허상담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 상담실을 운영했고, 이달 초까지 국내출원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 이동특허상담에는 24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260여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출원비용은 총 130여 건이 지원되는 등 국내 출원 수요 창출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이동특허상담실에서는 지식재산권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고충 해결을 위한 일반법률, 경영, 노무, 수출입통관 및 FTA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충북지식재산센터 정지문 센터장은 "도내 중소업체 및 개인의 지식재산권 인식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기업경영 관련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창구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균형지원을 위해 현장 컨설팅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지역의 지식재산권 역량을 강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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