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손잡아

괴산 중원대학교는 21일 오전 11시 제주항공과 항공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 중원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두년)는 21일 오전 11시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과 항공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원대 정희택 부총장과 제주항공 박영철 상무(운송지원실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서 중원대는 제주항공에서 필요로 하는 숙련된 우수 항공인력을 양성하고, 제주항공은 중원대의 항공운항, 항공정비 및 항공서비스 등 항공관련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인턴 및 전문기술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박영철 제주항공 상무는 "제주항공은 국내선 뿐만 아니라 국제선 노선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면서 이에 따른 추가 인력 채용이 필요하다"며 "중원대에서 조직의 팀웍을 중요시하는 인성을 갖춘 인재를 많이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택 중원대부총장은 "중원대는 전문지식 교육 못지 않게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이 필요로 하는 미래 항공산업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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