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유서 발견...경찰 사망경위 조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22일 오전 6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상당구청사 신축공사장 현장사무소에서 소장 A(48)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직원 B씨는 현장사무소를 청소하려고 들어갔다가 숨진 A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중국 사드여파로 대리석 등 공사 자재가 들어오지 않아 많이 고민했다"며 "구청사 준공기간을 맞추기 위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숨진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주상당경찰서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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