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을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7.12.22. / 뉴시스

[중부매일 특별취재반] 지난 21일 발생한 '제천화재 참사'에 대해 여야 제 정당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번 참사로 29명의 소중한 생명이 유명을 달리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민주당은 정부, 관계당국 등과 함께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도 성명을 통해 제천화재 사망자와 함께 상심이 큰 부상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위로를 전했다.

도당은 "이번 사고는 안전불감증과 구조시스템이 복합적으로 일으킨 인재로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진상규명과 예방대책을 마련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도 이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전하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행정당국은 화재원인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고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진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의당 충북도당도 애도성명에서 "안전불감증으로 너무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이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이번 화재가 인재였다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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