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군수 이필용)과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용)은 지난 21일 오후 3시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음성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행복교육지구 위원, 실무추진단, 교원, 군 관계자, 마을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용천초 아카펠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운영성과'와 '2018 사업계획', 사례발표(김영규 음성향토사연구회장-음성이야기교재개발사업 운영 사례, 마을교사 신명순-마을교사 협력수업 운영 사례, 대소초등학교 교사 양소연-음성행복교육지구 학교 적용 사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행복교육지구사업'은 지난 2월 음성군과 충청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고 민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교육생태계를 복원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7년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는 ▶마을교사양성 및 마을교사 협력수업 ▶마을의 달인을 찾아서 ▶학교-마을 축제 ▶음성진로체험지원 센터 지원 ▶음성이야기 교육교재 개발 ▶음성이야기 마을 체험 ▶학부모 진로코칭과정 ▶학교-마을 열린학교 지원 ▶휴먼북(진로상담) 운영 ▶자율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8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2017년은 음성행복교육지구 시작의 해로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의 관심을 유도하고 음성행복교육지구라는 씨앗의 싹을 틔웠다"며, "2018년에는 마을과 학부모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중용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게 하기 위해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마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마을과 지역이 함께 키우는 음성행복교육을 위해 2018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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