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서관에서는''''도서관이 일상의 꿈과 행복을 드립니다''''란 주제로 이 달 12일부터 18일까지 제39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갖는다.
 해마다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좀 더 친근하고, 다양한 지식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로 거듭날 수 있었다.
 더구나 금년은 참여정부시대가 열리는 첫해로서 우리 도서관도 변해야 한다는 기치아래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후감상문 쓰기'''', ''''독후감상화 그리기'''', ''''독서퀴즈 대회''''. 주부 및 청소년들을 위한 ''''주부독서회'''', ''''어린이 독서회'''', ''''청소년독서회''''가 운영되고 있고, ''''도서관과 함께 하는 동화 여행'''', ''''우수영화 감상'''', 서예를 비롯한 다섯 개의 ''''평생학습강좌''''가 있고, ''''권장목록 전시 및 배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독자 및 이용자들을 맞고 있다.
 특히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는 일반 도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흥 운동을 중점 전개함으로서 도서관 이용인구를 대폭 늘리기 위한 계획도 함께 하고 있다.
 우리 도서관에는 사회전반에 걸쳐 필요한 문학, 사회과학, 기술과학, 종교, 철학 등의 장서와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도서 등 총 이십 사만 여권의 장서와 논문 일만 팔천 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자료실에서는 국회도서관을 비롯하여 전국의 도서관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방에 앉아서도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등, 어떻게 하면 지역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노력하고 있다.
 흔히 ''''도서관''''하면 책만 있는 곳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도서관은 화사하게 핀 벚꽃과 철쭉, 영산홍, 홍매화 등 수려한 경관이 펼쳐져 있어 피로한 눈과 머리를 식혀주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은 도서관주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주민들이 편안하게 도서관을 내집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도서관 주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과 가까이 지낼 수 있었으면 한다.
 특히 부모의 손을 잡고 도서관을 찾은 어린 자녀들이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책읽는 습관을 평생 몸에 지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청주시민 여러분, 아니 충북도민 여러분!, 우리 도서관에 오셔서 꿈과 희망을 한 아름씩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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