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청주예술' / 청주예총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예총(회장 오선준)은 2017년 청주예술의 현장과 예술인들의 활동을 담은 '제19호 청주예술'을 발간했다.

이 책은 2017년 한 해 동안 청주에서 펼쳐진 예술계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문화예술계의 종합 소식지로서 청주예술인들의 발자취를 그대로 담았다. 앞표지는 이번 청주예술상 수상자 중 한 명인 민병구씨의 '시, 련(詩, 戀) - 나와 나타샤와 시인(청주시립무용단 제34회 정기공연)'의 무대 작품을 싣고, 초대시로 최형렬씨의 '꽃과 예술인' 시를 수록했다.

또 '2017 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 '2017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청주예술상 수상자인 민병구(연극)씨와 장관석(음악)씨의 인터뷰를 실어 예술가로서의 철학을 소개하고 제14회 청주예술제를 뒤돌아봤다. 기획특집으로는 박상일 청주문화원장의 '청주 중앙공원의 예술문화 활성화 방안'을 다뤘다.

해외문화예술탐방에서는 지난 11월에 진행한 러시아 우수리스크와의 한·러 교류와 일본 돗토리시와 한·일 교류를 소개했다. 국내문화예술탐방으로 4월에 진행한 2017 청주·목포 자매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내용과 청주예총 문화탐방지인 경남 창원·마산일원을 소개했다.

2018년 청주예총의 대표행사인 제15회 청주예술제 '예술의 향기로', 제17회 망선루 전국서예공모대전을 소개해 많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홍보했다.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은 "이번 청주예술을 발간함으로써 청주지역예술을 전국에 홍보하고 청주시민과 예술을 공유하고 느껴 창의적인 예술활동이 이루어지는 청주예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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