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주성동 주성대사회교육원 입구주변 주택과 부지를 경낙받은
대화건설(대표 이화련)이 23일 도로굴착 공사를 강행하며 교육원 진입로를 막아
통행을 방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따라 주성대사회교육원측은 23일 대화건설을 업무방해로 동부경찰서에 고발하는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주성대사회교육원에 따르면 대화건설이 지난해 10월 사회교육원 진입로옆에 있는
윤석용 주성대학장 자택과 인근부지를 낙찰받은 이후 2월중순경부터 수강생및 교직원들의
유일한 출입로를 통제해오다 이날 포크레인 굴착기로 도로를 파헤쳐 차량통행을 봉쇄했다.

이때문에 사회교육원에 강의을 받기위해 방문하는 수강생들과 교직원 차량 1백여대가
교육원에 들어가지 못했으며 1백50여명에 달하는 수강생및 방문객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주성대사회교육원은 아동미술,칼라사진,뮤직그래픽등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한 강좌가
30여개에 달해 수강생이 많이 몰릴때는 하루 2백여명이 방문해 진입로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수강생들이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대화건설측은 『진입로 주변은 자재창고가 있기 때문에 출입로를 통제할수 밖에
없으며 도로를 굴착기로 파헤치는 것에 대해선 아는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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