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로 삼보사거리 교차로(증평읍 초중리 519일원)에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4식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그동안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없어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했던 곳으로 군은 보행 약자의 안전 및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음향신호기를 설치했다.

음향신호기는 보행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설치해 보행신호등 상태의 음성 안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유도하고 편의를 도모하는 장치이다.

증평군은 "향후 점진적으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추가 설치를 할 계획이다"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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