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고아원 동생들을 앵벌이로 내몰아 강제로 돈을
구걸하게 한 고아원 원생이 철창행.

청주 동부경찰서가 23일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청주시 @고아원 원생
최모군(18·학생)은 지난달 중순부터 고아원 동생 신모군(11)등 3명을 강제로
성안길로 내보내 돈을 구걸하게 한 뒤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모두 2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

경찰조사에서 최군은 『성안길에서 앵벌이를 보고 용돈을 마련하려고 동생들을
시켜 구걸해 오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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