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제천의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학교장 권대주)에 상복이 터졌다.

세명고와 함께 진행한 세명-다솜 교사 독도수업연구회는 '충북교육청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어 교육부 선정 우수연구회로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확정돼 내년 2월 상을 받는다.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사단법인 빅드림의 '2017 봉사대상'도 탔다.

한국폴리텍 학교법인은 다문화자녀의 인성과 진로교육 성과를 인정해 다솜고를 우수사례 발표 은상 학교에 선정했다.

이달 17일 한양대에서 열린 전국 외국인말하기 대회에서 정승욱(필리핀)군이 인기상을 받았다.

한국어 중급 이상의 실력과 한국사회 적응능력, 전문기술력을 높여온 다솜고는 올해 졸업생 역시 80% 이상의 취업률을 기대하고 있다.

권대주 교장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인성 및 직업능력을 키워주고 있다"며 "잇따른 수상은 학생들과 교사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촉매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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