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교직원물방울봉사회는 2017년을 마무리하며 관내 초·중·고 총 29개교에 학생장학금 2천500만원을 지원했다.

이 봉사회는 영동 관내 교직원 28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월 1만원씩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사정곤란학생과 소년·소녀 가장 학생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우선 지원된다.

물방울봉사회는 2015년에 1천931만원, 2016년에는 1천72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해 왔다.

2017년도에는 사제동행 사랑 나눔 문화체험 지원으로 1천만원, 우수체육영재 지원으로 210만원, 청주수해의연금 KBS 성금으로 286만원과 학생장학금을 더하여 총 3천996만원을 지원했다.

박천호 교육장은 "13년째 이어진 영동교직원물방울봉사회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서, 관내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들에게 계속해서 따뜻한 도움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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