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증가 규모… 1월 16일 충북지역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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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내년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해 기술개발(R&D) 자금 1조917억원을 푼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을 계기로 타 부처에서 이관된 사업을 포함해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총 13개 사업에 모두 1조91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9천601억원에 비해 13.7%가 증가한 규모다.

충북에서는 올해 200여개 기업에 약 22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정수기 제빙기술을 통해 얼음정수기 시대를 연 ㈜에타, 반도체 핵심조성물(5-ATZ)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천보 등이 R&D사업 지원을 받았었다.

내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정부지원사업의 '사회적 책임'(든든한 동반자)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강력한 후원자)이라는 큰 틀에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기업 R&D 사업 참여 우대 등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R&D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R&D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기업 대상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창업기업 전용예산을 38% 증액한 2천727억원으로 편성하는 등 창의·도전적인 R&D를 집중 지원하고, 지역 혁신 클러스터화를 촉진하며, 민간 주도 R&D 사업체계 마련하고, 수요자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내년 1월 16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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