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이불과 온수매트로 전달

SK하이닉스 청주노동조합이 27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SK하이닉스 청주노동조합이 27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SK하이닉스 청주노동조합 강국모 위원장,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 김종태 청주사회공헌팀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난 9월 SK하이닉스 노동조합에서 개최한 일일호프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지역 소외계층 100세대에 겨울이불과 온수매트로 전달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청주지역의 향토기업으로써 홀몸노인 생활비, 결식아동 돕기, 디딤씨앗 후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노동조합에서도 올해 2월 우수리한사랑회 기금으로 마련한 교복지원비 1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국모 청주노조위원장은 "노사불이(勞社不二)로 대표되는 SK하이닉스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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