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영상위원회 지원...'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 복귀작

영화 '이웃사촌'의 주연을 맡은 오달수(왼쪽)와 정우 / 뉴시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오달수, 정우 주연의 영화 '이웃사촌' 주요 촬영이 청주시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이웃사촌'은 2018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청주시 운천 신봉동 및 사직 1동 도로 일대에서 촬영되며 청주시청, 청원경찰서, 흥덕경찰서, 청주영상위원회의 협조 및 허가 아래 진행된다.

영화 '이웃사촌' 촬영은 무심서로를 시작으로 제1운천교, 운천신봉동 주민센터에서부터 흥덕사거리방향 직진 도로, 삼원맨션 사거리, 사직1동 주민센터 일대로 차량 통제 및 보행자 부분통제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듯 촬영에 앞서 청주시는 청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안내 중이다.

영화 '이웃사촌'은 가택연금중인 예비 대선주자와 이웃집을 몰래 엿들으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국가 비밀정보요원의 이야기로 담벼락 하나 사이에 둔 극한직업을 가진 두 남자의 수상하고도 은밀한 거래를 그린 영화다.

배우 정우가 국가 비밀정보요원 유대권 역을, 오달수가 가택연금중인 예비 대선주자 이의식 역으로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이웃사촌'은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히말라야', '재심'으로 흥행 배우로 우뚝 선 정우와 천만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배우 오달수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웃사촌'은 내년 초까지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하며 영화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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