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9일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는 「여성영화인 모임」은 주진숙 중앙대교수, 채윤희
올댓 시네마 대표를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심재명 명필름 대표, 김미희 좋은
영화 대표, 임순례·변영주 감독, 김윤희 촬영감독, 유지나 동국대교수, 배우 장미희·
방은진씨 등 33인의 준비위원을 선정했는데 앞으로 감독, 제작자, 촬영감독, 조명기사,
평론가에 이르는 각 분야 전문인력 4백여명을 포괄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있었던 여성영화인 간담회에서 처음 제의돼 결실을
보게된 「여성영화인 모임」은 ▶여성영화인 인력양성을 위한 워크숍 개최 ▶현재 활동중인
여성영화인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한 「여성영화인력 뱅크」 개설 ▶여성영화인 정기 발표회
및 여성영화인 회고전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프로듀서, 시나리오, 연출, 촬영조명, 편집, 디지털제작
등 6개 과정에 걸쳐 워크숍을 개설하며 수료생에게는 취업·재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현장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는 여성영화인 모임 사무국(02_3474_4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