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7년을 보내며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였다. 국민들의 촛불 민주주의로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파면되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북한의 핵 위협과 중국과의 사드갈등, 1천91일 만의 세월호 인양, 경기침체, 민생을 저버린 정치권의 공방, 29명의 희생자를 낸 제천 노블 휘트니스 스파 화재 참사까지···. 기쁨과 갈등, 고난과 슬픔, 아쉬움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졌다. 2017년의 끝자락, 어둠을 뚫고 희망의 빛이 쏟아지고 있다. 2018년 새해엔 화합과 평안, 희망의 빛이 가득한 ‘무술년(戊戌年)’이 되길 기원해 본다. /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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