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29일 청주 지웰홈스 입주민들로부터 수해당시 지원에 앞장선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7월 발생한 수해 복구지원에 많은 도움을 준 공로로 지난 29일 지웰홈스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당시 청주 지웰홈스는 수해로 지하 변전실 및 기계실 침수, 단전·단수 등 큰 재산 피해를 입고 15억여 원의 복구비를 부담해야 하는 막막한 처지였다.

이에 김 의장은 입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피해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세청에 공동주택 수해복구 공사비용 부가가치세 감면을 건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김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장단이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과 함께 공동주택 침수피해 미지원에 대한 현행법령의 개선·보완을 건의했다.

이후 지웰홈스는 청주시의 관련 조례 개정에 따른 시(市)의 지원과 (사)전국재해구호협회 침수구호금 배분에 따라 복구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됐다.

김 의장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을 위해 마땅히 할 도리를 한 것뿐인데, 주민들께서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너무도 소중히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생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삶을 적극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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