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봄꽃' 300권 기증 및 SNS 시 100여 편 활동 공로 인정

박월복 시인 시집 '봄꽃'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시집 봄꽃 300권 기증 및 SNS 시 100여 편 활동 공로 인정천안시청 홍보기획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월복 시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문예대상' 시상식에서 시집 '봄꽃'과 SNS에서 시 100여 편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교육문화 체육관광 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문예대상은 아시아문예진흥원이 12년째 매년 문학 분야에서 뚜렷한 활동을 펼친 문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우리나라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그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 시인은 한국사이버문인협회 천안지부장으로 활동하며 SNS에서 시 100여 편을 발표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시상을 심어주고 맑은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집 '봄꽃'을 펴낸 박 시인은 도서관과 어려운 이웃에 시집 300권을 기증하며 훈훈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도 했다.

아시아문예진흥원 관계자는 "박월복 씨는 시인 및 공무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시집 봄꽃을 통하여 자연친화적인 시로 서정성을 드높이고 사물에 인격을 불어넣어 생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로가 인정되며 소통과 공감을 통하여 밝은 사회 만들기 대중화 발전에 기여하고 시를 통한 재능 봉사활동으로 대한민국 예술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박 시인은 "틈틈이 시를 쓰며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해왔을 뿐인데 영광스럽게 수상자로 선정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예술의 저변확대와 시를 통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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