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 체육상 시상식서 전국체전 5관왕 공로 체육상

김경현(사진 오른쪽)이 지난 29일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열린 '2017 대한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 유공자 체육진흥상을 수상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장애인체육회 수영실업팀 소속 김경현(35·지체장애)이 충북 수영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경현은 지난 29일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열린 '2017 대한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 유공자 체육진흥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김경현은 충북에서 펼쳐진 제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레프팅 강사로 일하던 중 사고로 지체장애를 입은 그는 재활의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해 2009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관왕,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관왕 등 충북 수영의 간판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