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는 관내 대형화재 취약대상 5개소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형화재 취약대상은 대형 건축물로서 가연성물질 다량을 저장ㆍ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여 화재발생 시 대형인명ㆍ재산 피해의 우려가 높아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물로서,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고려해 선정한다.

소방서에서는 지난달 22일 5명의 내·외부 심사위원을 구성해 1급 2개소와 2급 3개소 등 지난해보다 1개소 증가한 총 5개의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을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병행해 중점 추진한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현지 지도 방문 및 소방안전교육 ▶대상물 위험도를 고려한 시기별 소방특별조사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능력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및 합동소방훈련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및 긴급연락망 구축 ▶비상구 등 피난시설 안전관리 실태 ▶특별경계근무 순찰활동 강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염병선 괴산소방서장은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전문적인 안전컨설팅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것"이라며, "평소 관계자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확보로 선제적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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