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장애인복지관(장현두 관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한 2017년 전국 중증장애인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지원고용은 중증장애인을 현장에 우선 배치하여 직무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직무지도원을 함께 지원해 취업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서비스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생활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부여군장애인복지관은 2017년 처음으로 중증장애인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을 지원받아 지금까지 취업의 기회조차 갖지 못했던 중증장애인에게 부여군내 업체에 현장실습을 통해 8명이 취업하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장 관장은 "중증장애인이 사업체에 취업한 이후에도 직장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안정적으로 고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많은 중증장애인이 지원고용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여 안정되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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