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정보화 교육 및 이동정보화 교육·농업인 대상 정보화 교육 등 신청 받아

/ 부여군 제공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이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하고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여 정보화 격차 해소에 나선다.

먼저 여성문화회관 2층 전산교육장에서는 1월 22일부터 주민정보화 교육을 시작한다.

연중 교육으로 컴퓨터 기초부터 나만의 블로그 만들기, 실감나는 동영상·사진 편집, 파워포인트로 발표자료 제작하기, 엑셀 기초·중급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오전반, 오후반을 운영한다.

현재 부여군청 홈페이지 교육·취업란에서 정보화교육에 관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정보화 교육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정보화교육'을 연중 운영한다.

군은 정보화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을 신청 받아 월 4주, 월~금요일까지 2시간씩 컴퓨터기초, 문서작성, 인터넷 검색 및 스마트폰 활용법 등 교육을 실시한다.

이동정보화 교육은 마을회관을 교육장으로 사용해 교육기간동안 컴퓨터를 상시 사용할 수 있고,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참여율이 높다.

부여군 거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정보화 교육도 추진한다. 1월 22일부터 8월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보교육장에서 주5일 20시간을 기준으로 10회에 걸쳐 총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모바일 실무, 블로그 활용, 컴퓨터 실전, 정보화 실무, 동영상 편집 등 정보화 시대에 맞춘 교육과정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강화하고자 교육강좌를 개설했다.

신청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경영정보담당 전화(041-830-2598)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각 과정별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해 수준별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효과를 높여갈 예정"이며 "지속적인 주민정보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화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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