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통해 르완다, 네팔 학생들에게 전달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한국폴리텍 다솜고(교장 권대주)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6회 다솜제 수익금 28만원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기탁했다.

학생들은 학교 축제 때 세계 각국의 먹거리 시장, 문화다양성 전시회, 각국의 대중가요와 춤 공연, 세계의 다양한 놀이와 귀신의 집 체험을 진행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나온 수익금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지구촌 교육 나눔 캠페인을 통해 르완다, 네팔 등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다솜고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교육기회를 주고 한국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2012년 충북 제천에 설립된 기술계 대안고등학교이다.

권대주 교장은 "화합과 소통의 지구촌 사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폴리텍 다솜고 학생들의 작은 발걸음"이라며 "작은 금액일지라도 학생자치회를 통해 결정한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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