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관내 거택보호가구와 한시적 생활보호가구, 자활 생계보호가구에게 매일
지급되는 생계비 지급과 경로연금, 경로당 운영비, 지역노인 봉사대 활동비등의
지급절차를 개선, 생산적인 복지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각 읍면을 통해 지급되는 생계비 지급 대상자는 2,677가구,그리고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경로연금 대상자는 4,400명, 노인교통수당 지급대상자 15,200명 노인봉사대
활동비지급 대상자 475명, 경로당운영비지급 450개소에 이르고 있다.

이로인해 생활보호 대상자와 장애인, 노인복지를 담당해야 하는 사회복지사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지급관련 문서작성에 빼앗기고 있어 실질적인 복지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각종 지원금을 읍면을 통해 지급함으로써 지급시기가 늦어 적기 생계보호의
어려움을 겪는가 하면, 읍면에 예산이 남아 사장되는 사례가 있는등 예산운영에도
비호율적인 측면이 많았다.

여기에 공무원들의 구조조정으로 읍면직원에 태부족하여 일선 행정의 업무부담으로까지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사회복지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 각종 지원금을 전산프로그램을
활용, 군에서 직접 지급키로 했다.

또한 각종 지원금의 절차를 군에서 직접 지급토록 하여 수혜자들이 적기에 생호라보호비를
받아 안정을 찾고 일선 행정의 업무를 덜어 줌으로써 주민에 대힌 질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도내 처음으로 장애인등록증을 7일에서 1일 이내에 발급하도록 개선하는 한편,
수시로 변화하는 복지정책과 복지지원사업을 전화를 통해 대상자들에 알려주는 사회복지
전화안내 서비스 제도의 도입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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