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약용작물, 축산, 유기농 등 영농기술분야을 비롯해 6차산업, 농산물가공, 로컬푸드 등 농촌자원분야와 농업경영, 마케팅, SNS 등 농업경영분야로 이뤄진다.

특히 친환경 분야의 교육을 20% 이상 교과에 편성해 충북이 유기농 특화에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통과목으로 수출농업, 축산물 안전, FTA 대응 등 농정정책과 지역 현안과제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분야별 교육시간은 교과목 특성에 따라 1일 3~5시간 정도 편성된다. 이어 교육기간 중 다루지 못한 기술은 수요에 따라 연중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환경에 맞춰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해 영농시작전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 많은 농업인이 희망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