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비로봉·연화봉 정상 일출, 등산객 유혹

단양에 위치한 소백산 설경
소백산 비로봉 나뭇가지 눈꽃 / 뉴시스
소백산 비로봉 나뭇가지 눈꽃 / 뉴시스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칼바람을 맞으려는 겨울 산꾼들이 단양 소백산으로 몰린다.

소백산은 정상인 비로봉으로 접근하는 코스가 다양한 데다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요즘 정상부근 나뭇가지마다 피어난 서리꽃이 장관이다.

비로봉 일대 능선의 칼바람은 등산객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다.

비로봉과 연화봉 정상에서 맞는 일출은 겨울 소백산행의 백미다.

연화봉에 자리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천문대인 소백산천문대, 제2연화봉 대피소 전망대도 볼거리다.

겨울산행을 위해서는 아이젠과 스패츠, 장갑과 모자 등 겨울 등산용품이 필수다.

몸이 젖었을 때 갈아입을 여분의 옷과 양말이 필요하고 오후 4시 이전 하산하는 것도 산행 요령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