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속 청주 모습 가감없이 풀어낸 청주의 사회문화서

청주문화총서 제9집 '청주의 사회변천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문화원(원장 박상일)은 청주문화총서 제9집 '청주의 사회변천사'를 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총서는 시대 속의 청주를 가감 없이 풀어내 청주 사회문화의 변천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과거와 현재 청주의 모습이었는지 자세히 서술했다.

총서의 총론은 정연승 주성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국제화시대-다문화시대'를 함께 서술했다. 박걸순 충북대학교 교수가 '조선후기 근대사회의 지향과 반침략 운동'과 '일제강점기의 수탈과 항쟁'을 다뤘으며 '해방정국의 정황, 이승만의 침몰'을 희곡작가 임찬순씨가 맡았다.

또한 조혁연 충북대 초빙교수가 '독재와 부패에 대한 저항'과 '군사문화와 독재사회'를, 임기현 충북대학교 교수가 '1960년대 이후의 청주의 민주화운동'과 '청주의 산업화와 아파트 문화'를 맡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박상일 청주문화원장은 "역사나 사회현상은 정지된 고정관념으로 탐색해서는 안 될 것이며 과정적, 동적, 시각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야한다"며 "청주문화총서 제9집이 지난날에 대한 반성을 갖고 미래사회의 나침반 역할을 해 후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출간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청주문화총서는 400여 쪽으로 출간됐으며 청주문화원에서 무료 배부한다. 문의 043-26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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