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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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성환)는 "2018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접수를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3조7천35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천500억원이 늘었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지원과 4차 산업혁명 분야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책자금이란 시중은행에서 자금 조달이 어렵지만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장기 저리(2.0∼3.35% 수준)로 자금을 융자해주는 대표적 중소기업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충북지역 중소기업에 1천405억원의 정책자금을 집행했다.

정책자금 신청 유형은 업력 7년 미만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창업기업지원자금, 업력 7년 이상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신성장기반자금, 투자와 융자를 복합한 방식인 투융자복합금융 자금 등이 있다.

자금 활용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hp.sbc.or.kr)에서 온라인 자가진단을 통해 신청요건을 확인한뒤 중진공 충북본부를 방문해 상담을 받고 신청하면 된다.

김성환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올해에는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자금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중진공과 첫 거래업체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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