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노유자생활시설 19개소 점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는 관내 피난약자시설인 노유자생활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진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등 사고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노유자생활시설 19개소에 대하여 관계자에 의한 신속한 초기대응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하게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변경된 소방계획서(표준안) 작성지도 ▶소방활동이 곤란한 3층 이상에 설치된 노인요양시설 집중관리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대응정보카드 작성 ▶피난훈련 및 피난안내 부착지도·확인 ▶월 1회 이상 시설관계자에 대한 멘토제 특수시책 으로 안전대처·교육훈련 지도 및 각종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을 추진한다.

특히, 소방계획서는 소방안전관리자 및 관계인이 자율안전관리 체제 정착으로 체계적인 소방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권장서식의 활용, 실현가능한 계획, 이해관계자의 전원참여, 계획수립의 구조화(작성-검토-승인), 실행운선(교육훈련) 등을 올바르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계획서 작성서식은 한국소방안전협회 및 괴산소방서 홈페이지(민원안내→민원서식)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소방서 예방안전과(760-0151~3)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괴산소방서에서는 지난달 26일 노유자생활시설 및 괴산군청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제적 화재예방 및 관계자 안전의식 고취 등 효율적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염병선 괴산소방서장은 "최근 기습한파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피난약자가 많은 노유자생활시설은 유사시 피난 및 초기대처가 어려워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관계자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강화와 예방활동에 더욱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