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주연초제조창에 세트장 마련...오후 2~3시 리허설 촬영
양종곤 제작PD 등 관계자 인터뷰도 진행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 마련된 영화 '레전드' 세트장 모습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본격 마샬아트 액션영화 '레전드' 촬영 현장이 11일 언론에 공개된다.

'레전드' 촬영팀은 옛 청주연초제조창 내 세트장을 마련하고 9일부터 14일까지 영화의 마지막 부분인 클라이막스인 율과 쿤의 대결장면을 촬영할 예정이다.

브루스칸(율 역), 박희순(쿤 역), 윤진서(말리 역), 김인권(바우 역) 주연의 영화 '레전드'는 극악무도한 흉악범들만 격리 수용돼 살고 있는 사형수들의 섬, '수라도'에 가족을 죽인 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사형수가 되어 '수라도'에 들어가는 무술 특채 교관의 이야기다.

촬영 현장은 1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공개되며 세트장과 리허설 장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양종곤 제작 PD 등 영화 관계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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