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스쿨 통한 해외취업 지원

프랑스 기업에 취업한 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4학년 고은별·이아영 학생. /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학생 8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경사를 맞았다.

9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취업지원본부에서 운영한 K-Move스쿨 '프랑스 물류·유통관리 전문가과정' 연수생 8명이 프랑스 현지 기업에 성공해 출국했다.

이 과정은 영국의 EU탈퇴 후 유럽의 물류 거점으로 부상한 프랑스의 물류·유통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이번에 취업에 성공한 프랑스언어문화학과 4학년 고은별·이아영 학생 등은 물류·유통과정 직무, 어학, 소양교육 등의 600시간을 이수했다.

이 학생들은 교육 종료 후 학교와 협약을 맺은 프랑스 기업 등에 지원서를 제출, 현장면접과 유선면접 등을 통해 8명이 최종 합격했다.

김찬중 충북대 취업지원본부장은 "올해도 프랑스, 태국, 독일,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미국 7개 등 해외 취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포화상태인 국내 취업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취업지원본부는 2017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스쿨 공모사업 중 '프랑스 물류·유통관리 전문가과정'에 선정돼 7천8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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