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세출호 / 호서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9일 마감결과 945명 모집에 5천11명이 지원해 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년도 경쟁률 5.26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학과는 문화예술학부 연극트랙으로, 8명 모집에 204명이 지원하여 25.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채기웅 입학처장은 "호서대만의 차별화한 벤처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을 현장형 리더로 육성하기 위하여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년 취업률 70% 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의 제2주기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30개 평가 준거를 '모두 충족(All Pass)'으로 기관인증을 획득했다.

2017학년도부터 아산, 천안, 당진 3개의 특성화된 캠퍼스를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광역학부제 도입으로 인접 학문에 대한 다양한 학습과 입학에부터 졸업까지 개인별 멘토 지도교수 배정 등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취업에 강한 대학, 벤처에 강한 대학, 내실 있는 지역거점대학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입시경쟁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호서대학교의 정시 합격자 발표는 2. 2(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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