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사업 현장 방문... 주민과의 대화통해 섬김행정 실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오는 17~24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읍·면 연두방문에 나선다.

17일 오전 예산읍을 시작으로 24일 오후 봉산면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두순방은 군민과 새해인사를 나누고 군수와 주민이 얼굴을 맞대고 대화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수렴하고자 추진된다.

또한 지난해 성과와 올해 7개의 군정방향 및 향후 계획을 군민과 공유하고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의견의 도달거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으로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과 고충을 듣기 위해 별도 초청 대상자를 지정하지 않고 누구나 참석하도록 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연두방문은 읍·면별 복지시설과 같은 취약계층시설 방문, 현안사업장 방문, 2017년 연두방문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 군민과의 대화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된 주민들의 대화에서 제시된 민원·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읍·면별 목록화를 통해 관리하는 한편 각 실과별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제도개선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안별로 현장방문을 통해 즉시 처리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하며 아이디어 제안도 접수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제해결 및 개선·보완이 필요한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일선에서 민원을 해결하는 읍·면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섬김행정 실천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황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중점 추진 과제로 ▶기업유치·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지원 확충 ▶문화관광사업 집중 육성 ▶내포신도시와 원도심 동반성장 추진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생활환경 조성 ▶농업이 활기찬 예산 ▶군민에게 더 낮은 자세로 섬김행정 구현 등 7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산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기탄없이 제시해 주시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일정은 ▶17일 오전 예산읍· 오후 대술면 ▶18일 광시면·신양면 ▶19일 대흥면·응봉면 ▶22일 삽교읍·오가면 ▶23일 고덕면·신암면 ▶24일 덕산면·봉산면 순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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