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추돌 운전자 2명 구해

/ 예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지난 10일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당진방향 예산휴게소 가기 전 35.5㎞ 지점에서 발생한 5중 추돌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조가 필요한 인원 2명을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당진방향으로 주행하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연속적으로 추돌한 사고로 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차량에서 자력으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도착한 구조대가 유압전개기를 이용 2명을 신속히 구조 후 운전석 탑승 사고환자 1명을 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

전병철 현장대응단장은 "폭설로 인해 도로가 빙판길이 되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눈길 운전 시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길게 확보하고 서행하는 것만이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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