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충북도는 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북도 종합지원상황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영하 20도 가까운 강추위에 충북도가 한파 대비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종합지원상황실은 노숙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중점관리,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등의 활동에 중점을 둬 24시간 운영된다.

도는 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11개 시·군에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터미널, 공원, 역사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강화하며 생활관리사 등 470명을 활용해 직접 방문과 유선으로 안전확인을 실시한다.

특히 수도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긴급복구반도 운영 중에 있다.

이밖에도 농업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한파와 대설 등에 의한 피해에 대비한다.

도 관계자는 "농작물은 종류별로 적절한 보온을 실시하고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는 헌옷 등으로 채우는 보온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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