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설개선사업 완료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이 11일 오후 2시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등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사업은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에 위치한 옥화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이 노후 돼 이를 새로이 개선해 청주시민과 휴양림 이용객에게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9월 착공해 12월말까지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했다.

시는 사업비 16억여 원을 들여 오래된 기존 숲속의 집 건축물을 철거하고 부지 735㎡에 지상1층 독립 숙박시설 8동(48.5㎡ 2실, 48.8㎡ 2실 52㎡ 3실, 114.72㎡ 1실)을 신축하고, 기존 건축물 6동(35.94㎡ 2실, 49.47㎡ 4실)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로써 숲속의 집은 일일 수용인원 121명으로 연간 이용객 4만4천186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옥화자연휴양림은 2016년에 산림휴양관(숙소 13실, 다목적실)과 국민여가오토캠핑장(40면), 포플러장학금기념관을 조성해 이용객수가 2016년 4만1천186명에서 2017년 4만9천151명으로 7천965명이 증가했다.

안효용 청주시 산림휴양팀장은 "산림휴양시설인 숲속의 집 시설개선은 이용객에게 최상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 체험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많이 갖춰 청주시민과 이용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명품 휴양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화자연휴양림은 청주시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협약을 체결해 공단이 2017년 1월 1일부터 휴양시설 예약 및 시설관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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