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의 대표적 향토사학자 윤수경씨가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전국협의회 수석부회장에 임명됐다.
온달산성, 봉수대, 산성, 지명 등 단양 향토사연구에 족적을 남긴 그는 수석부회장으로 올초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다.
단양군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단양군의회 제4대 후반기 의장, 사료조사위원 충북지회장을 역임했다.
윤 부회장은 그동안 직장·사회단체 등에서 찾으면 어디든지 달려가 단양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하는 '내 고장 역사·문화 바로 알기' 강사로 활동했다.
그는 "단양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달장군, 온달산성 등 아직도 보물같은 역사를 캐고 지역발전과 연결시킬 일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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