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후계자농약사,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감곡 고향사랑 청년회는 지난 12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80박스(160만원 상당)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훈훈함을 더했다.

감곡 고향사랑 청년 회장은 "이번 라면을 준비하는데 보탬을 주신 회원들께 감사 드린다"며, "고향사랑 청년회가 마련한 라면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탁한 라면은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소외 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카페 갤러리 김순자 대표가 113만원의 성금을 기부, 아름다운 기부문화 릴레이에 동참했다.

감곡면 김영관 면장은 "관내 어려운분 들을 위해 라면을 기탁해준 감곡 고향사랑 청년회원과 매년 성금을 기부 해주신 카페 갤러리 김순자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단체·주민들의 현물 기탁·기부 참여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넘치는 감곡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음성후계자농약사(대표 남춘우·임종옥)도 11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음성후계자농약사는 평소에 소외계층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사업을 하면서 생긴 이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려고 힘쓰고 있다.

남춘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중기 음성읍장은 "기탁된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음성읍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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