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올해 입학하는 유학생을 위한 예비대학을 열었다.

'Pride in 선문'을 주제로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진행,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내·외국인을 분리해 예비대학을 치르고 있다.

참가자들은 선배 유학생에게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재학생과 보드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또 JTBC '비정상회담'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 후세인이 어려운 유학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법에 대해 강의했다.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을 졸업한 자히드 후세인은 "유학생 포럼이나 경찰서 외국인 협력, 한류 홍보 등 한국과 자국을 위해 글로벌리더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리더가 돼 선문대를 빛내 달라"고 말했다.

가몬 처녹(태국·20)은 "세계에 한국의 언어·문화를 알리고 싶어 글로벌한국학과에 입학했다"며 "예비대학에서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고 한국 학생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선문대는 2016년 '잘 가르치는 대학' ACE대학으로 선정돼 유학생의 자기주도 문제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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