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두정도서관(관장 유창기)은 겨울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책 나라로 떠나는 1박 2일!' 겨울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캠프는 다음달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해보고 또래 아이들과의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12번째 맞이하는 독서 캠프는 2015년부터 연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와 어린이들의 많은 성원 속에 두정도서관의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로그램은 캠프 입교식에 이어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신나고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200% 활용법', '도서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책을 찾아라!', '독서 캠프 활동 워크북 만들기' 등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펼쳐진다.

또 김향이 작가의 '이 녀석이 그 녀석' 책으로 깊이 읽는 독서를 해보는 '책으로 깊게! 생각을 넓게! : 엄마, 나를 믿어주세요!'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내 인생의 책'이란 주제로 아이들의 영원한 이야기 친구 김향이 작가가 아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모집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지며, 인터넷 접수 후 5일 이내 학부모가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신나고 즐거운 독서캠프가 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찾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캠프뿐 아니라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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